호그린에어는 이번 대응훈련에 수소드론을 투입했다. 이 드론은 수소파워팩 기반 'HG-LH-Mk3'모델로 3시간 이상의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다.
호그린에어는 이번 대응훈련에 수소드론을 투입했다. 이 드론은 수소파워팩 기반 'HG-LH-Mk3'모델로 3시간 이상의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다.

드론 전문 호그린에어(대표 홍성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광주시, 동구청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지역 인파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으로 사고 발생 시 시민 안전 보호와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재난 상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구 문화전당로 38)인근 공연장에서 폭죽 폭발 발생에 따른 관람객 대피 상황을 가정한 대처 훈련이다.

호그린에어는 이번 대응훈련에 수소 드론을 투입했다. 이 드론은 수소파워팩 기반 'HG-LH-Mk3'모델로 3시간 이상의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다.

인파사고 발생 자체 개발한 지상관제시스템을 LED전광판에 연결해 상황을 실시간 송출하고 피플 카운팅 및 음성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지역 정보를 활용한 지상관제시스템 (사진=호그린에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지역 정보를 활용한 지상관제시스템 (사진=호그린에어)

지상관제시스템은 실시간 현장 송출이 가능해 안면인식과 같은 AI 솔루션 등의 기술력 검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동부소방서 및 의료기관은 원활한 탈출이 이루어지도록 동선확보와 의료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런 가운데 호그린에어는 현장 접수된 실종자 신고를 바탕으로 지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인파들 속에 특정 실종자만을 드론으로 수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훈련에는 주관측인 광주시와 동구청 재난 협업부서 이외에도 23개 기관·단체가 동참해 진행했다.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는 “당사의 기술이 이번 훈련과 같은 인명구조에서 활용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안전사회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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