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앤 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와 합작 법인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MEA는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에 이르는 지역의 기업에 클라우드 운영 관리,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가 확보 중인 고객사는 중동에서만 1000여곳에 달한다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9년 두바이에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MEA 법인 본사를 아부다비로 확장 이전, 클라우드 운영 센터와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또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및 공식 MSP 파트너 취득, AWS 중동 및 북아프리카 ‘2022년 올해의 파트너’ 선정 등으로 중동 시장에서 역량을 쌓았다고 전했다.
합작 법인은 아부다비의 베스핀글로벌 MEA 본사에 위치하며, 모우테 샤그릴 베스핀글로벌 MEA 법인장이 이끌 예정이다.
이앤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중동을 넘어 튀르키예, 아프리카와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METAP 지역에 옵스나우360을 주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앤 엔터프라이즈와 만나 해당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