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라이브데이터(대표 박수정)가 YBM(대표 허문호)과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수학 AI 클래스 구축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YBM은 교육 콘텐츠 출판 및 교과서 발행사로 Y클라우드, 스마트스쿨 등 교수 학습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교사 전용 온라인 학습 플랫폼 Y클라우드에 첨단 기술을 적용, AI 클래스를 하반기에 론칭한다.
라이브데이터는 YBM의 수학 교과서와 참고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식맵을 구축, AI 진단 및 지식 추적 기술을 포함 'AI 엔진'을 제공한다. ‘Y클라우드’를 활용하면 학생들의 학습 상태 및 학습 이력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 과정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진단평가와 학습 성취도 결과에 따라 콘텐츠 자동 추천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YBM 관계자는 "여러 에듀테크 회사들과 협의를 거쳤다"며 "유일하게 라이브데이터만 실제 구동하는 지식맵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두 기업은 수학 AI 클래스 론칭 이후 영어 과목으로 확대, AI 디지털교과서 사업도 포함해 제휴하기로 했다.
한편 라이브데이터는 AI 수학 진단 서비스 ‘플런저수학'을 지난 2월 론칭,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한 ‘AI 디지털교과서 매칭데이'에 참가해 AI 튜터링 솔루션을 선보이고 다수 발행사들과 협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식맵을 이용한 학습 성취도 예측, 실시간 모니터링, 학습경로 추천 등 YBM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박수정 라이브데이터 대표는 “예측 정확도 높은 AI 알고리즘 모델을 YBM에 이식해 AI 클래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여러 발행사들과의 논의를 지속하며 AI 디지털교과서를 추진, 선도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I 솔루션 체험은 라이브데이터 홈페이지의 솔루션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