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데이터)
(사진=라이브데이터)

에듀테크 전문 라이브데이터(대표 박수정)가 ‘AI 코스웨어 체험단’을 결성,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제작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데이터는 최근 동아출판과 함께 K클라우드 지원사업 ‘AI 디지털교과서 SaaS 사업자’에 선정됐다. 교과서 발행사인 YBM, 교사지원 사이트 Y클라우드 측과 AI 진단 및 추천 솔루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AI 디지털교과서는 AI에 기반한 코스웨어 도입이 핵심이다. 코스웨어는 교과과정(cours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AI로 학생들의 취약점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학습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라이브데이터는 실질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해 6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초중등 AI 수학 코스웨어 체험단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개최하는 강원도교육청 ‘AI 학습 플랫폼 매칭데이’와 20일 열리는 세종시교육청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에도 참가한다. 

AI 코스웨어 체험단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플런저수학의 AI 진단 및 추천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품평회 및 개선 아이디어 회의에도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실제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교수모델 설계는 물론 디지털교과서의 인터페이스(UI) 등 디자인에도 참여한다.

김종원 라이브데이터 CMO는 “교과서 발행사들과 협업, 교사들과의 AI 코스웨어 공동 기획으로 디지털교과서 제작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단 신청은 현장 혹은 메일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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