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 (사진=나우로보틱스)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 (사진=나우로보틱스)

로봇 전문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는 루픽과 협업해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뉴로 엑스는 팝업스토어 방문자에 이름을 새겨준다. 제조업 근로자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웠던 다관절 로봇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4일에는 팝업스토어 주인공 이천수가 방문해 홍보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9일까지 운영한다.

루픽 측은 "고객 경험을 높이기 위해 나우로보틱스와 협업했다. 산업용 다관절 로봇으로 고객의 이름을 각인하는 기술력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물류로봇등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구축, 국내 제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동유럽 시장에 지사를 설립했다.

최근 40억원 규모 시리즈 A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산업용 로봇을 백화점에 설치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알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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