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우로보틱스)
(사진=나우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전문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는 동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폴란드 지사의 설립을 완료,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폴란드 지사에 이어 연내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등 지역에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2차 전지 및 자동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로컬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거점을 설립할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교 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등 산업용 로봇 제품 라인업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라인업에 물류 로봇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 로봇은 테스트와 연구 개발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물류 로봇까지 라인업을 갖춘 기업은 나우로보틱스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2021년 신용보증기금 투자 이후 첫 VC(벤처캐피탈) 투자인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최근 유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전'과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 행사 현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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