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AI 양재 허브(함종민 센터장)와 7일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울시 창업 인프라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양재 허브 소속 스타트업 중 100여개 기업을 선정하고,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기술지원, 해외진출, 공동 세일즈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의 혜택을 제공한다. AI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 서버 등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AI 양재 허브로부터 클라우드 이용료 지원을 받은 기업에 지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으로 추가 제공하고, 지원 금액을 소진한 기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별도의 약정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추가로 네이버클라우드 담당자에게 직접 기술 컨설팅을 받을 기회도 준다. 기업이 기술 컨설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이슈를 네이버클라우드에 전달하면, 해당 문제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 담당자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오피스아워’를 진행한다.
AI 양재 허브는 국내 최초 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 혜택은 AI 양재 허브의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양재 허브가 선정한 유망 AI 스타트업이 AI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AI 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AI 주권이 강해질 수 있도록 국내 AI 스타트업의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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