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강호준 대교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왼쪽부터 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강호준 대교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17일 대교(대표 강호준) 및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AIㆍ웹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서비스 기업인 대교의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인 '대교 써밋'을 중심으로한 교육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교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하고, 엔에스데블은 웨일 스페이스와 대교의 교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협력 과정에서 피드백을 수렴해 웨일 스페이스를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교육용 디바이스인 ‘웨일북’을 제공한다.

또 웨일 스페이스에 엔에스데블의 AI 감독관 활용 평가 플랫폼을 접목해 성취도 평가 및 학습 분석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교가 47년간 쌓아온 교육 자료들을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문항으로 구성하고 웨일 브라우저 ‘UBT 모드’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UBT 모드로 AI 감독관을 활용하면 시험 중 다른 웹사이트나 앱에 접속할 수 없고 화면 캡처나 송출이 불가능해,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험 후에는 웨일 스페이스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의 학습 성취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준 대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AI, 웹 플랫폼 기반으로 학습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3사가 역량을 결합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