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가을축제 '메타-네이처 AI' 전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월31일부터 가을 축제가 열렸다. 'DDP 가을축제 : 디자인&아트', 'DDP 서울라이트'의 하나인 미구엘 슈발리에의 '메타-네이처 AI' 전시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는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상에 없는 신비로운 자연의 이미지'를 만들자는 취지다. 무엇보다 DDP 벽면 전체를 감싼 미디어 파사드가 거대한 규모가 눈에 띄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신모씨(30)는 "이전까지는 주로 겨울에만 서울 라이트 행사를 진행해 여유로운 관람이 다소 힘들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또 "DDP 건물이 하나의 캔버스가 된 셈"이라며 "똑같은 그림이라도 웅장한 규모 덕분에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행사 첫날부터 DDP 주변은 휴대폰으로 작품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을밤을 밝히는 '메타-네이처 AI'는 DDP에서 누구나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다. 10일까지 매일 오후 8~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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