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모션웨이브) 
(사진=이모션웨이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방송 솔루션 '에임플 스튜디오'을 출시하며 싱가포르 기반 기업 팬텀리소스와 120만달러(약 15억9000만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모션웨이브와 팬텀리소스는 ▲디지털 휴먼 방송 솔루션 기술의 전략적 활용 ▲방송 및 라이센스 거래의 강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 등에 걸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 방송 솔루션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분야에서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우선 디지털 휴먼 방송 솔루션의 안정적인 개발과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위한 디지털 휴먼 스튜디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휴먼 스튜디오 구축 및 라이브 커머스 컨텐츠 개발, 라이브 커머스 전용 디지털 휴먼 솔루션의 공동 개발 등을 협력한다. 추후에는 무인화한 AI 기반 디지털 휴먼 방송 솔루션 제공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팬텀리소스는 2017년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 진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틱톡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 매출 15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모션웨이브는 생성 AI와 디지털 휴먼 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AWE Asia 2023에서 경량화된 AIMPLE Studio를 직접 시연 중인 사진 (사진=이모션웨이브) 
싱가포르 'AWE 아시아 2023'에서 경량화한 '에임플 스튜디오'를 직접 시연 중인 장면 (사진=이모션웨이브) 

박지현 이모션웨이브 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휴먼 솔루션의 글로벌 협업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며 "라이브 커머스, 교육, 방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휴먼 기술의 영향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찰리 박 팬텀리소스 대표는 "싱가포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빠른 디지털 휴먼 도입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호스트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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