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통 솔루션 전문 라온로드(대표 이석중)가 차량 및 보행자를 검지하는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참여의 필수 조건 중 하나다. 인증 절차도 까다롭다. 보안정책이나 프로세스, 매뉴얼 등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 및 외부 침해 대응 능력 등 다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라온로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강병기 라온로드 부사장은 “클라우드 시스템과 개발환경 및 기업 자체의 보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 차세대 물류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로드는 지난 6월 국토부에서 '교통량 데이터 정확도 최상급'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ISO 국제표준 기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도 획득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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