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대표 정승희)는 지난달 30~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WE 아시아'에서 VR(가상현실) 문명체험 콘텐츠 '로스트 월드(Lost World)'로 어기 어워드(AUGGIE AWARDS) 베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AWE는 2010년 시작한 국제적 행사로, XR(확장현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수 기업 및 전문가가 참여,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중 어기 어워드는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AR(증강현실) 및 VR 관련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아시아 행사에는 60여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중 리타의 수상작 로스트월드는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로마’ ‘병마용갱' '앙코르와트’ 등 6개 문명을 직접 이동 및 체험하는 콘텐츠다. 교육이나 엔터테이먼트 용도로 널리 활용이 가능하다.
또 정승희 리타 대표는 'VR을 활용한 고대 문명체험'을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서 참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정승희 대표는 "앞으로도 다수 해외 전시를 통해 마케팅을 계속하겠다"며 "향후 투자 유치를 성공시켜 세계 문명에 대한 VR 체험관을 구축,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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