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젠슨 황 창립자 겸 CEO가 10월15~1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생성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500명 이상의 개발자, 연구자, 의사 결정권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6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벤처캐피털 투자액이 세계 최고 수준인 국가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2023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텔아비브는 전 세계 5대 스타트업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AI 서밋에서는 가속 컴퓨팅,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기후 과학 등의 주제를 다룰 60개 이상의 라이브 세션이 준비된다. 각 라이브 세션은 엔비디아의 전문가들과 지역의 기술 리더들이 진행한다.
킴벌리 파웰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와 디푸 탈라 임베디드와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길라드 샤이너 네트워킹 및 HPC 부문 수석 부사장, 갈 체칙 이스라엘 AI 연구센터 수석 디럭터 겸 책임자 등이 참석한다. 엔비디아 최고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사이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행사에는 ▲젠슨 황 CEO의 기조 연설(10월16일 오후 4시)스트리밍 ▲기술 데모와 함께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파트너와 신생 스타트업의 기술 공개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에서 주최하는 ‘딥 러닝 기본’ ‘AI 기반 사이버 보안 파이프라인 구축’ ‘엣지 AI와 로보틱스 개발자의 날’ 등 세션 ▲생성 AI, LLM, 의료 분야 AI, 네트워킹과 개발자 도구, 옴니버스 등을 다루는 세션 등이 준비돼 있다.
엔비디아 AI 서밋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