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
(사진=라인)

라인(대표 이데자와 다케시)은 인공지능(AI)이 사용자가 등록한 사진으로 복고풍 감성의 10대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AI 틴즈’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틴즈는 얼굴 사진을 8~12장 등록하면, AI가 자동으로 하이틴 감성 이미지 30장을 만들어 준다. AI 학습을 활용해 사용자와 닮은 10대의 모습에 레트로하고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포즈, 의상을 적용한 이미지를 구현해 낸다. 사용자는 90년대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자신의 모습을 만나보고, 학창 시절 사진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AI 틴즈는 라인 메신저 내 프로필 화면의 스튜디오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미지 생성 소요 시간에 따라 ▲30장의 이미지를 24시간 후에 생성(160코인) ▲30장의 이미지를 단시간에 생성(310코인) 등 총 2가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AI 틴즈에서 생성한 이미지는 라인 메신저 앱의 프로필 이미지로 등록할 수 있고, 다운로드해 대화방 배경으로 설정하거나 소셜 미디어에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라인 프로필 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아트나 판타지와 같은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AI 셀카’, 실제 사진작가가 촬영한 듯한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AI 사진관’, 어린 시절 아이의 모습을 만들어 주는 ‘AI 베이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라인 측은 "앞으로도 사용자가 라인 메신저에서 자기 자신을 다양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AI 및 최신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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