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행복한우리복지관 AI 행복이 (사진=씨앤에이아이)
대전행복한우리복지관 AI 행복이 (사진=씨앤에이아이)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씨앤에이아이 (대표 김보형)는 AI 휴먼 서비스를 활용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의 ‘대전형 융합신사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 선도사업’ 실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덕특구 내 생산 기술을 신기술 기획 창업과 대전지역 기업으로 연계하는 이번 사업에서 씨앤에이아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모션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 구사와 비언어적 표현 및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한 AI 휴먼을 개발, 대전 소재 기업과 복지관 등과 함께 사업모델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대전에 본사를 둔 생활체육 플랫폼 스타트업 딱플과 함께 배드민턴 및 유도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AI 조준호와 AI 이용대를 개발, ‘딱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활 체육인들에게 1대 1 코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딱플플레이 AI 이용대-AI 조준호 (사진=씨앤에이아이)
딱플플레이 AI 이용대-AI 조준호 (사진=씨앤에이아이)

대전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입힌 가상 AI 휴먼 ‘AI 행복이’를 선보였다. AI 행복이는 장애우들이 사용하는 재활프로그램이나 복지관 내 각 교육 시설 안내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씨앤에이아이는 AI 행복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 복지관에 따라 새롭게 생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관은 기존 안내 용도 외에도 대내외 행사 사회자나 키오스크에 탑재, 복지관 방문객 응대 용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보형 씨앤에이아이 대표는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업취지에 부응함과 동시에 많은 대전 시민분들께 AI휴먼 등과 같은 딥테크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와 공익적 역할 그리고 혜택들을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 사회의 많은 구성원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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