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챌린지’에 전국 35개 특수학교(급) 재학 장애청소년 104명과 교사 41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단체는 1999년 정보검색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ICT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를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1박2일(19~20일)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코딩 경진 대회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영화 상영 등 청소년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코딩 경진 대회는 학생 2인과 지도교사 1인이 조를 이뤄 과제를 수행, 다른 팀과 경합하는 방식이다. 종목은 4가지로, ▲대회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챌린지’와 ‘소셜챌린지’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 ▲지적 장애 이외의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 등이다.
각 챌린지 프로그램은 AI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들거나, SKT의 알버트AI 로봇을 이용해 코딩 미션을 완수하는 등 참가자들의 코딩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담당은 “AI의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청소년들이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I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코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