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루닛(대표 서범석)이 '세계경제포럼(WEF)' 준회원 기업에 해당하는 '어소시에이트 파트너'에 가입, WEF와 협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WEF는 2020년 글로벌 기술선도 기업 100곳을 선정해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루닛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2년 WEF '유니콘 커뮤니티' 소속으로 스위스 다보스, 중국 톈진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에 참여해 'AI가 이끄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등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샤얌 비셴 WEF 보건의료센터 박사는 "AI를 이용해 암을 퇴치하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 및 국가 복지에 기여하는 루닛의 행보를 인상 깊게 봤다"라며 "준회원사 가입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앞으로 WEF 준회원사로 활동하며 AI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맡게 됐다"라며 "AI 의료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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