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전문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운영의 원활한 추진과 고속환경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제반시설을 구축하고, 서비스 지원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구간 내에서의 자율주행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전운행을 위해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2020년 5월 처음 도입,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구간이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고속도로구간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내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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