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사진=광주시)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사진=광주시)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CES 2024’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대표 혁신기업 3개사와 광주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 3개사 등  지역기업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기업은 ▲인디제이(대표 정우주)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 ▲다비다(대표 이은승) ▲멤스(대표 김세민) ▲에코피스(대표 채인원)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 등이다.

광주는 CES 2024에 참가하는 기업 13개사를 지난 8월 선정하고 혁신상 지원 자문, 역량 강화, 마케팅 실무교육 등 해외진출과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기업 전시를 도울 예정이다. 대학(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광주공동관에 외국어 통역사를 배치, 기업 홍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등 3개 기업은 시의 지원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인디제이는 출품작인 인공지능(AI) 음악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모바일 디바이스&앱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트플로우는 AI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으로 인류 안보 증진 분야 혁신성을 증명했다. 다비다는 온라인 학습 솔루션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클래스’와 ‘지니펜’으로 스마트 도시분야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사진=광주시)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업관 (사진=광주시)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 등 3개 기업은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을 확대했다.

멤스는 고감도, 고신뢰성, 광대역 수소 감지용 비접촉식 열조도형 가스센서로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스마트에너지 등 2개 분야 혁신상을 차지했다.

에코피스는 AI 기반으로 오염 분석을 통한 수질관리 솔루션을 제시, 이번 박람회에서 드론 및 무인시스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 등 4개 분야의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AI 핀테크 전문기업 고스트패스는 완전 탈중앙화 생체식별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광주는 지난 1월 ‘CES 2023’에 광주 공동가전브랜드(GIEL)관을 운영, 8개 기업 14개 제품을 홍보했고, 참여기업 벤텍프런티어는 미국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와 연간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지역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창업 기업에 대해 집중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제무대에서도 뒤지지 않을 혁신성과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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