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스마트팜 분야 인재양성과 혁신 아이디어를 위해 개최한 ‘2023 스마트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종 7팀을 선정,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유비엔이 주관하고 대호이엔지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행사다. 10월26일부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기술 융합 ▲ICT 융합 ▲스마트팜 서비스 ▲기타(부가가치 창출) 등 총 4가지 분야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받았다.
그중 사업목표, 사업수행, 기대효과에 대한 명확성, 합리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농진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상) 1팀, 최우수상(유비엔상) 1팀, 우수상(네이버클라우드상) 2팀, 장려상(네이버클라우드상) 3팀 등 총 4개 분야의 7개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은 24일 네이버클라우드 역삼 사무실에서 열렸다.
기술 취약 사용자층을 고려한 스마트팜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안한 ‘산뜻한 마름’ 팀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스마트팜 센서와 공중습도기 개발을 제안한 ‘될농’ 팀이, 우수상은 작물 성장 시뮬레이션을 통한 스마트팜 데이터베이스 확장을 제안한 ‘MECHANISM’ 팀과 회전식 수경재배 기계를 제안한 ‘도넛팜’ 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은 ‘시마트 마트’ 팀, 그린필드솔루션 팀, ‘인하 ROTC 아카데미 62’ 팀 등이 차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의 혁신 서비스 발굴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중요한 미래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