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참가, 네이버 대형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고 게임 산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스타는 올해 18번째를 맞는 국제 게임 전시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B2B 부스 운영과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애프터파티 ‘네이버클라우드 파티X’를 주최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국제 게임 컨퍼런스인 ‘G-CON 2023’에서 ‘초대규모 AI 시대의 콘텐츠 창작 그리고 게임 산업’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국제 게임 컨퍼런스에서 비게임사관계자가 기조연설을 담당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설명이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만드는 한 끗 차이’를 주제로 게임사들이 직접 하이퍼클로바X를 체험해 볼 수 있는 BTB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번역, 게임 시나리오 생성, NPC 대화 스크립트 작성 등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가 게임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한다.
또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 게임사와 협력 기회 창출울 시도한다. 비즈니스 미팅은 네이버클라우드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게임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도 선공개한다..
16일 저녁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파티X’도 해운대 근처에서 진행한다. 게임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초대규모 AI의 파급력이 점차 커지며 한 끗 차이로 게임 비즈니스가 성패가 갈리는 가운데 하이퍼클로바X의 압도적인 차이를 직접 보여주고자 지스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지스타 참여를 계기로 하이퍼클로바X의 게임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게임사와의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