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의장 위정현)은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포럼 국내 컨퍼런스’를 개최,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관련 논의를 나눴다고 1일 밝혔다.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은 가상융합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시장 환경 분석과 정부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6년 출범해 가상융합경제 관련 전문가 대상 775명으로 구성한 상태다. 정책, 생태계, 상생, 기술, 법제도 총 5개 분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최, 한국게임학회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콘텐츠경영연구소에서 주관했다. 지난 한해 동안의 포럼 운영 성과와 함께 가상경제 관련 최신 이슈 및 성과를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유했다.
주제 강연에서는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의 ‘메타버스 그리고 도전’, 그리고 송동석 노바테크 대표의 ‘원자력과 디지털 트윈: 해외진출사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경일 대표는 메타버스 성장과 관련해 “관련 생태계 조성 여하 및 현재의 정체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참여 기업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동석 대표는 ‘확장현실(XR)을 기반으로 원전 해체공정 검증 및 교육시스템 개발 사례 발표와 고위험 및 방사능 폐기물 해체를 위한 이동형 로봇 장치 개발 등 디지털트윈 테스트베드 구성과 실증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정책, 생태계, 상생, 법제도, 기술 5개 분과로 나누어 성과 발표와 분과별 선정 주제를 발표했다.
정책분과에서는 ▲최인호 디케릭 대표의 ‘메타버스 AI 기반의 교육플랫폼 추진방향’ 상생분과에서는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의 ‘생성 AI로 경험하는 3차원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분과에서는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의 ‘실시간 3D기반 융합기술 사례 소개’ 법제도분과에서는 ▲김윤명 디지털정책연구소 소장의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법제’ 기술분과에서는 ▲이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PM의 ‘메타버스 산업동향 및 디지털컨텐츠 미디어 R&D계획’ 등으로 구성했다.
위정현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 의장은 “현재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컨퍼런스에서 제시한 많은 정책적 대안들을 실행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