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콘 2023'에 샌드박스·구글·넥슨·텐센트 등 연사로 참여

서울메타위크 사무국은 29~3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웹 3.0 및 메타버스 컨퍼런스인 '메타콘 2023(METACON 2023)'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메타위크의 메인 이벤트인 메타콘은 웹3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및 지식공유 페스티벌이다.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웹3.0 X 메타버스: 초연결의 미래’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이틀간 20개 이상의 세션에 더 샌드박스, 구글 클라우드, 텐센트, 셔터스톡, 드레스엑스, 더 패브리칸트, 넥슨코리아,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40여명의 연사가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은 캐리 머피 더 패브리칸트 창립자 및 CEO가 ‘디지털 패션이 현실 세계의 패션을 바꾸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패션에 대한 발표를 한다. 또 나탈리아 모데노바 드렉스엑스 창립자 및 COO와 함께 ‘디지털 패션의 코-크리에이션 트렌드와 웹3 철학’에 대해 토론한다.

국내 4대 금융사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금융 세션을 비롯해 메타버스와 가상 업무환경, 디지털 아트, 메타버스와 웹3의 대중화, 투자, 생성 AI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오전에는 세바스찬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 창립자가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주제로 키노트스피치에 나선다. 데이드 오거론 셔터스톡 부사장의 AI 세션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및 NFT 세션, 메타버스와 아트 활용 마케팅, 디지털 패션, 음악 엔터테인먼트 세션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메타위크 사무국은 "올해 프로그램은 관련 산업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아젠다를 제시함으로써 웹 3.0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과 웹 3.0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타위크 2023 메타콘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