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이냅스)
(사진=자이냅스)

인공지능(AI) 전문 자이냅스(대표 이정훈)는 AI 가상음성 기술을 이용해 고 송해의 목소리를 구현해 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JTBC에서 방영한 ‘웰컴투 삼달리’ 첫회에는 영원한 국민 MC 송해가 등장했다. 자이냅스는 매주 일요일 안방극장에 울리던 “전국~노래자랑!”의 힘찬 목소리까지 구현했다고 전했다. 

자이냅스의 기술은 이전에도 다수 미디어에 등장한 예가 있다. 송해의 음성 구현만 이번이 두번째다. 과거 TV CF에서 인기를 얻은 ‘야놀자’의 송해 버전이 자이냅스가 진행한 첫 프로젝트였다. 

한편 2017년 설립한 자이냅스는 AI 음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AI 음성 변주 기술로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수 분야에서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앱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을 포함, 컴투스의 고 최동원 등장 광고를 제작했다. 또 TV조선의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선 듀스의 멤버였던 고 김성재 및 고 김자옥의 목소리와 노래 등을 재현했다.

이정훈 자이냅스 대표는 "아기유니콘, SW고성장클럽, 혁신 기업100 등에 잇달아 선정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기술이 사람들 일상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도록 연구와 상용화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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