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U+)
(사진=LG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올해 문화 혜택 라인업을 지난해보다 두배 확대, 멤버스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U+는 지난해부터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문화 소비 이력은 물론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 매월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200만명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많은 사용자들이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제휴처를 확대했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개최 건수 역시 두 배로 증가해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신청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그날들’이다. 응모자는 1만2000명,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9월 개최한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전시를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컬쳐나잇’ 행사를 진행, 182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보다 발전한 AI 기술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관람객 동선 분석 ▲관람객 설문 조사 ▲타깃형 고객 마케팅 서비스 등 컬쳐플러스 기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성준현 LGU+ AI-데이터 프로덕트 상무는 "앞으로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 이벤트를 기획, 더 많은 문화 프로모션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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