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생성 인공지능(AI) '갤럭시 AI'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1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국내 시간으로 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미국 새너제이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선보이는 '언팩 행사(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를 연다는 초대장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행사명에도 나와 있듯이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4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새 스마트폰에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가 아니더라도 이번 발표를 통해 새로운 생성 AI 전용 서비스나 앱이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더 버지는 갤럭시 S24 울트라의 후면에 티타늄 케이스가 적용될 수도 있단 소문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영상 초대장에도 티타늄 케이스를 연상케 하는 3D 그래픽이 포함돼 있다.

영상에서는 티타늄 박스가 열리고 별 4개가 등장한 뒤 "갤럭시 AI가 온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경험과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한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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