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메타버스전문가협회)
(사진=한국메타버스전문가협회)

한국메타버스전문가협회(KMPA, 대표 김태연)는 오는 3월23일 메타버스 전문 인재를 발굴하는 ‘제1회 역량인증평가’ 시험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험은 국내 최초로 실습 100% 평가 기준을 도입, 실무 인재 발굴과 취업 연계 및 매칭에 초점을 맞췄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실기 시험을 통해 개발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개발자 역량 인증 시험은 100% 실기로 진행한다. '유니티 개발자 역량인증평가'와 '언리얼 개발자 역량인증평가'로 구성한다. 합격기준은 1000점 만점 기준에서 500점 이상 획득 시 합격으로 처리한다.

점수에 따라 인증 등급(Lv)을 부여, Lv1~5등급으로 나눈다. 메타버스 개발 역량을 실질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유니티개발자, 언리얼개발자, SW개발자, 클라이언트프로그래머, VR(가상현실)-AR(증강현실)개발자, 유니티 테크니컬 프로그래머 등에게 유용하다.

아티스트 역량 인증 시험도 100% 실기로 진행, 유니티 '아티스트 역량인증시험'과 '언리얼 아티스트 역량인증시험'으로 구성한다. 합격 기준과 인증 등급은 역량 인증 시험과 동일하다.

특히 그래픽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언리얼 테크니컬아티스트, 유니티 3D그래픽디자이너, 언리얼 3D 배경 모델러, 유니티 3D 콘텐츠(VR) 그래픽 제작, VR 3D컨텐츠 모델러 등에게 유용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사역량 인증 시험은 100% 실기 평가에 구술 면접까지 포함한다. '유니티 강사역량인증평가' '언리얼 강사역량인증평가' 'VR, AR 진로체험 강사역량인증평가' 3가지로 구성한다. 프로그래밍 및 강사의 역량과 자질을 평가하며 유니티 개발강사, 언리얼 개발강사, VR, AR 진로체험강사 등에게 유용하다.

접수는 지난 22일부터 한국메타버스전문가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3월23일 1회를 시작으로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성적 우수자는 인터뷰 및 소개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채용 중인 기업에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추천 서비스도 진행한다.

출제 및 평가에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 및 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래밍 문법, 알고리즘 기초 능력 평가부터 최신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를 구성한다.

한편 2월 초까지는 역량인증평가 시행 및 전문교육, 메타버스 공식인증교육기관도 모집 중이다. 서울, 인천, 경기 남부, 경기 북부, 광주, 부산, 대구, 원주, 대전, 청주지역 중심으로 지역별 1개 공식인증교육기관만 허가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메타버스전문가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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