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인공지능(AI) 전문 세이지(대표 박종우)는 잡플래닛이 선정하는 ‘2024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 순위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잡플래닛 발표에 따르면 세이지는▲총 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 문화 ▲승진 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여섯 개 항목에 총점 9.1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구성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휴일이 없는 달에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하루인 ‘스트레치 데이(Stretch Day)’를 제공한다. 개인이 선호하는 리프레시 활동을 통해 업무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시간에는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의 제도이다.
세이지의 스마트 제조업을 위한 AI 솔루션은 배터리와 반도체 등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솔루션 종류는▲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 외관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세이지 비전'▲기계학습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개선을 수행하는 '세이지 빔스'▲지능형 산업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인 '세이지 세이프티' 등이다.
김승현 세이지 피플팀 팀장은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등수를 넘어 구성원들이 업무와 휴식 모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의 미션과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모두가 깊이 공감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이지는 1월 세이지리서치에서 세이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