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8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연간 매출 1조 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 당기순이익 594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2.2% 증가, 당기순이익은 18.8% 상승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대비 12.8%, 30.3%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크래프톤 연간 및 4분기 실적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연간 및 4분기 실적 (사진=크래프톤)

특히 중장기 계획으로 ▲배틀그라운드 IP의 프랜차이즈화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및 독립적인 퍼블리싱 확대 ▲인공지능(AI) 딥러닝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증대를 발표했다. 생성 AI의 본격적인 게임 도입과 메타버스 확대가 핵심 키워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 다수의 라인업 확보에 집중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며 “올해는 이러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는 첫 해로,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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