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YFN 부스 전경 (사진=SKT)
SKT 4YFN 부스 전경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부대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콜라보레이트 위드 스타트업'을 슬로건으로 AI스타트업 15개사와 협업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4YFN는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수 있을 만큼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다.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8.1홀에서 4일간 진행한다.

SKT는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및 육성한 AI 스타트업 15개사와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음성기반 수면진단, 시각보조 음성 안내, 의료 케어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SKT의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능력을 강화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 ▲‘에이닷’에 탑재한 음성 기반 수면진단 플랫폼 에이슬립’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음성 기반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코그테라’▲ 지난해부터 SKB에서 제공하는 영화의 AI 더빙 콘텐츠 제작을 지원 중인 허드슨에이아이의 AI기반 다국어 더빙 솔루션 등이다.

아울러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AI 스마트워치 기반 원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인핸드와치', 보행 영상을 통한 파킨슨 초기 진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 ’가이트 스튜디오' 등도 소개했다.

글로벌 AI 컴퍼니 추진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 및 육성 스타트업도 선보였다.

반려동물 IoT(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의료 시스템인 ‘두리틀', 장애인 엔터테이너 및 콘텐츠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물을 활용한 대기 정화 솔루션 기업 워터베이션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기업을 소개했다.

또 SKT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펀드 투자를 받은 외국인 대상 AI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 ‘BB’, 5G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스테고(STEGO)‘ 서비스 등도 소개했다.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은 “혁신적이고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AI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며 협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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