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콘텐츠 전문 산돌의 자회사 산돌메타랩(대표 조성민)은 GPT 스토어에 인공지능(AI) 기반 한글 폰트 검색이 가능한 '코리안 폰트 파인더(Korean font finder)'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AI 기반 폰트 검색 기술을 활용, 이미지 속 한글을 인식해 사용자가 필요한 한글 폰트의 검색을 돕는다.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머신러닝 기술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한글 폰트의 스타일▲디자인 요소▲활용 분야 등을 고려해 사용자들에게 폰트를 추천하고 업무 효율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현재 폰트 검색 결과로 폰트 제작사 및 폰트 이름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폰트와 관련된 모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계획하고 있다. 한글 폰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폰트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조성민 산돌메타랩 대표는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사용자가 한글 폰트를 찾는 어려움을 해소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산돌메타랩은 콘텐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돌은 198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폰트 회사로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최적화된 폰트 기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SandollCloud)’을 선보이며 암호화 기술 기반의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산돌구름에는 국내외 다양한 폰트 회사 및 독립디자이너가 입점해 있으며, 14개 다국어 문자를 지원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