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 대표 김택진)가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게임 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NC는 창사 이후 첫 공동 대표 체제를 맞아 원팀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다. 김택진 대표는 CEO이자 CCO로서 NC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하고,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 강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특히 김택진 대표는 ‘새로운 게임, 글로벌 공략, AI 도입과 인재 발굴’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신작 개발 및 해외 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에 집중한다는 의미다.
최종적으로 AI로 게임 개발 과정의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의 효율화는 물론, 제작 기간 단축을 이뤄내 창작 집중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창의력이 뛰어난 새로운 인재를 발굴, 회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할 계획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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