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젠슨 황 CEO의 시그니처인 검정색 가죽 재킷에도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GTC에 입고 나온 제품은 8999달러(약 12000만원)짜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간) '젠슨 황은 몇벌의 가죽 재킷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글을 통해 그의 스타일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최소 20년 이상 가죽 재킷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딸의 추천으로 입기 시작, 2021년 타임지의 표지에도 등장했다.
황 CEO는 과거 올블랙 의상이 의상 고민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물론 올해 초 중국 방문 시 빨간색 꽃무늬 조끼를 착용하거나, 국회 출입 시 정장을 입는 등 상황에 따라 가죽을 벗기도 했다.
가죽 재킷의 경우 2017년부터 대표적으로 6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황 CEO의 옷장에 가죽 재킷이 몇벌인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고, 비즈니스 인사디어가 직접 동영상이나 사진을 분석했다. 따라서 누락된 것이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중 이번 GTC에 입고 나온 재킷은 톰 포드의 2023년 봄 컬렉션에서 나온 것으로, 가격은 8999달러(약 1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월 타이베이의 행사에서도 입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까지는 오버 사이즈 컬러의 일반 가죽 제품을 입었으며, 주머니가 달린 모던한 스타일의 스탠다드 재킷, 모터사이클용 카페 레이서도 몇차례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