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티)
(사진=위티)

위티(대표 이훈구)는 서울대학교 공간정보연구실과 문장 입력만으로 원하는 부동산 매물과 정보를 찾아주는 부동산 전문 상담 AI 챗봇 ‘부토기’를 개발, 아파트 플랫폼 '부톡'을 통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티는 서울대학교 공간정보연구실 출신 데이터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인증하는 ‘우수부동산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인공지능(AI)과 공간 데이터 처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파크랩 등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톡은 매물 탐색부터 중개사 연결, 계약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일원화한 플랫폼이다. 검색 및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는 기존 방식과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토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부토기는 20만개 이상의 매물 및 공간 특성 데이터와 최신 부동산 정보 데이터를 학습, 부동산 관련 질문에서 환각 현상 없이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설명이다.

부토기 (사진=위티)
부토기 (사진=위티)

주요 기능으로는 ▲원하는 매물 조건을 입력 시 이를 분석해 적합한 아파트 매물을 찾아주는 ‘매물 추천’ ▲부동산 거래 과정 및 관련 법, 대책 등 어려운 지식과 대출, 청약 등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설명해주는 ‘전문가 상담’ 등이 있다.

특히 위티가 아파트 매물 추천 AI 엔진과 연계해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교통과 교육, 편의, 투자 등 다양한 공간 특성 키워드로 세분화된 질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훈구 위티 대표는 “부동산 분야 최신 데이터를 학습한 부토기로 정보 제공 및 매물 탐색을 보조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고도화와 협의를 거쳐 전화 통화로 최적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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