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와 이든티앤에스가 한국어 모델 성능 평가인 'Ko-LLM 리더보드' 올해의 모델에 선정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과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은 5일 NIA서울사무소에서 '2023 올해의 LLM'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모델 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전학습 모델 부문에서는 야놀자가, 파인튜닝 부문에서는 이든티앤에스가 1위를 차지하며 NI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야놀자는 1월초부터 리더보드에 진출, 수개월 간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야놀자 모델은 많은 개발자로부터 베이스 모델로 인기를 끌었다.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솔루션 전문 이든티앤에스는 2월 2주차 2위에 오르는 등 인공지능(AI) 분야 확장에 성공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NIA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 접수된 1134개를 대상으로 5개 성능 지표에 따라 성능을 측정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화 기반 AI 모델은 좋은 사전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미세조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시상은 근간이 되는 ‘사전학습(Pretrained) 모델’과 응용을 하는 ‘파인튜닝(Finetuning) 모델’로 분야를 나눠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모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국내 리더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기업이 글로벌 리더보드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모델의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언어모델 역량 강화와 민관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 [2월 2주] RPA 전문 이든티앤에스 2위 진출..."데이터·AI 전환 성공적"
- [1월 3주] 'AI 전환' 기업의 약진...인스웨이브·야놀자, 상위권 도약
- W&B "호랑이' 리더보드로 한국어 LLM 평가의 대안 제시할 것"
- 이든티앤에스, AI 자동화 솔루션 ‘웍트로닉스' 기능 업데이트
- 이든티앤에스, 경남은행에 AI OCR·RPA 시스템 구축
- 이든티앤에스-인터엑스, AI 자율제조 MOU
-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AI 접목해 ‘초개인화 여행 서비스’ 제공할 것”
- 야놀자, 스티비 어워즈 ‘가장 혁신적인 기업’ 금상 수상
- 야놀자, 번역 특화 LLM '이브 로제타' 오픈 소스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