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의 소라를 따라잡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사진=X)
(사진=X)

디인포메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허사비스 CEO는 소라 영상을 시청한 뒤 한 동료에게 구글이 오픈AI 기술을 따라잡기 매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허사비스 CEO는 구글의 '제미나이'를 제작했으나, 인종 편향적인 이미지 생성 문제로 논란을 겪은 뒤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의 초기 투자자인 프랭크 미한은 "구글이 일부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매달리는 동안, 오픈AI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놀라운 비디오를 생성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구글은 지난 1월 최대 5초짜리 영상을 생성하는 '루미에르(Lumiere)'라는 모델을 선보였으나, 아직 연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소라는 최대 1분짜리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제미나이 논란으로 허사비스 CEO가 인공일반지능(AGI) 연구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것에 좌절감을 느꼈으며, 이번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는 지적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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