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파트너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국내와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355억원을 유치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의 개발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하나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 모델을 생성 AI 분야로 확장했다.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내 AI CCTV 등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 법인을 설립, 1년 만에 철강업, 제조업 등에서 유명 기업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과 AI에 강점이 있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2026년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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