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1일 15시까지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100메가와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발전사업권을 부여받은 김제가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준공 이후 20년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김제는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했으나 유찰, 재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재공모는 공모 지침에 따라 단독 제안 등으로 경쟁이 성립하지 않더라도 적격성 평가 결과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최적의 지역 상생 방안을 제안한 사업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조성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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