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GPT-4o'가 "마법 같다"라고 밝힌 이유를 공개했다. 음성 비서를 사용해보니 "놀라울 정도로 멋지게" 업무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는 설명이다.
알트먼 CEO는 지난주 팟캐스트인 '로건 바틀렛 쇼'에 출연, GPT-4o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 팟캐스트에는 신제품 홍보차 출연했다. 알트먼 CEO는 우선 "GPT-4o를 사용한 지 아직 일부일 정도밖에 안 됐다"라고 말했다.
그가 시도한 것은 실제 업무 중 음성 비서를 작동 중인 휴대폰을 책상 옆에 올려놓고, 필요할 때마다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이었다.
"일반적으로는 작업을 하던 중 일을 멈추고 탭을 전환해 구글을 검색하거나 웹 사이트 이곳저곳을 뒤져야 한다"라며 "하지만 음성 비서를 사용하면 일을 계속하며 그냥 물어보기만 해도 답이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컴퓨터에서 보던 것처럼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멋진 일"이라는 말이다.
또 이번 개발은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모델 등 "새로운 기능을 한꺼번에 잠금 해제하는 말도 안 되는 작업"이라고도 했다.
알트먼 CEO가 지난 주말 X(트위터)를 통해 "GPT-5나 검색 엔진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마법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즉, 음성 비서를 실제 사용해보니 대단히 유용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팟캐스트에서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몇차례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했으며 더 이상 공공장소에서 식사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는 이상하게 고립된 삶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