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가 미국 지상파인 ABC의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들을 인터뷰한 상대는 오프라 윈프리다.

버라이어티는 29일(현지시간) 게이츠 창립자와 알트먼 CEO가 'AI와 우리의 미래: 오프라 윈프리 특집'이라는 A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분량이다. 

우선 알트먼 CEO는 AI가 일반인에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고, AI 회사 임원이 짊어져야 하는 책임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게이츠 창립자는 과학과 건강, 교육 분야에서 다가올 AI 혁명을 설명하고, AI가 일자리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경고할 예정이다. 이는 평소에도 그가 강조했던 분야들이다.

이 밖에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기술 전문가인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출연, AI 기능을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리는 얼마  Ai핀에 "내가 리뷰한 제품 중 최악"이라는 평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트리스탄 해리스와 아자 라스킨 휴메인 테크놀로지 센터 공동 창립자는 강력하고 초지능적인 AI가 제기하는 새로운 위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범죄자와 외국의 적대 세력이 AI를 사용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멀린 로빈슨은 AI가 인간의 가치에 위협이 되는 요소와 인간이 AI의 편리함에 저항하는 방식에 대해 의견을 밝힌다.

ABC는 "모든 시청자가 AI를 이해할 수 있는 진지하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모든 사람이 21세기 가장 중요한 글로벌 대화 중 하나에 참여할 힘을 실어준다"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12일 첫 방송되며, 다음날부터 OTT 서비스인 훌루로 스트리밍된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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