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2일 광양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우시장 사거리에서 시계탑 사거리'까지의 도시계획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를 5월 말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광양읍 우시장 사거리 ~ 시계탑까지 도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광양읍 우시장 사거리 ~ 시계탑까지 도로 확포장 공사를 실시한다. (사진=광양시)

이 구간은 2차선 도로로 차로 폭이 좁고, 주변에 5일장이 있어 교통 혼잡이 심각했습니다. 광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광양읍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하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현재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설계 작업을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건축물 철거에 필요한 석면 조사 용역과 건축물 해체 계획서 작성 용역을 추진했다. 

24일 착공 후 건축물 해체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6월 말부터 본격적인 건축물 철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잔여지 매수 등 협의 보상을 추진하고, 보상 협의가 되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는 12월 말 수용재결을 신청할 계획이다.

AI타임스 양준석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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