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감지 전문 에딘트(대표 원동일)가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박람회 'AI&빅데이터쇼'에서 AI 시험 감독관 서비스 '프록토매틱'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록토매틱은 AI가 100% 진행하는 온라인 시험 무인감독 서비스로, 시험 진행 시 AI 감독관이 99% 이상의 정확도로 부정행위를 감지한다. 또 시험이 종료되면 24시간 이내에 AI가 분석한 상세 보고서를 제공한다.
프록토매틱을 학교, 기업, 기관 등에 적용하여 시험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별도의 운영 인력 없이 시험 감독을 볼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딘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13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분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프록토매틱은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PC 대비 넓은 화각을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감독이 가능하다. 에딘트는 모바일 서비스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으로 발열 제어, CPU관리, 기기 통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장점을 인정받아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관객들이 프록토매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원동일 대표는 "프록토매틱을 사용하여 별도의 운영 인력 없이 온라인 시험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라며 "지리적 제약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