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는 메드테크 이노베이터 주관 ‘아시아 태평양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에 유망 20개 기업 코호트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단계별로 진행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다. 1차 심사에서 60개의 기업이 발탁돼 싱가포르에서 2차 피칭 심사가 이뤄졌다.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을 선보여 최종 20개 기업 코호트에 발탁됐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의료기술 산업 관련 멘토링,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진출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AI를 통한 건강한 노화'라는 비전에 더 가까워져서 기쁘다"라며 “골건강에 특화한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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