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는 최근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진행했다. 프로메디우스는 IOF의 공식 후원사로서 기업 자문 위원회(CCA) 자격으로 참가했다.
CCA는 뼈와 근골격 건강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포럼이다. 암젠, 테라멕스 등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테크 회사들이 소속돼 있다.
IOF는 골다공증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비영리 단체다. 프로메디우스는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골다공증 분야에서 한국 AI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중점을 둔 연구와 임상 적용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학회 및 소속 기업들과의 토론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학계와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중요 마일스톤 달성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IOF 측은 “프로메디우스는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세계골다공증학회에 참여하고 IOF CCA에 가입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향후 한국의 골건강 관련 학회들과의 가교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메디우스는 5월17~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싱가포르 골다공증 및 기타 대사성 뼈 질환 정상회담'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AI 솔루션을 활용한 골다공증 기회 검진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