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기준 오픈 Ko-LLM 리더보드 (사진=업스테이지, NIA)
6월 6일 기준 오픈 Ko-LLM 리더보드 (사진=업스테이지, NIA)

인공지능(AI) 전문 모아데이타(대표 한상진)가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상위권을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기준 3위에 오른 'MoaData/Myrrh_solar_10.7b_3.0' 모델은 최근 한달 동안 꾸준히 2위를 지켜왔다.

기반 모델은 업스테이지의 '솔라 10.7B'이며, 직접선호최적화(DPO) 방식을 주요 미세조정 방법으로 채택했다. 박태언, 이기홍 개발자가 모델 개발에 참여했다.

이기홍 매니저는 "모아데이타는 현재 진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맞춤형 대형언어모델(LLM)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라며 "건강관리 및 예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좀 더 편하고 쉬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리더보드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과 기업들이 LLM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도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AI 기술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많은 AI 플랫폼에서 서로의 연구 지식을 공유하며 미래 기술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아데이타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 이상을 탐지하고 예측하는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플로핏 (사진=모아데이타)
플로핏 (사진=모아데이타)

대표 디바이스는 스마트 링 '플로핏'이다. 바이오센서를 갖춰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기타 건강 정보(걸음수, 소모칼로리, 심박수, 수면시간 등)를 수집,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해 준다. 배터리가 5일동안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최종 목표도 AI를 이용해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한국어 LLM 모델을 기반으로 의료용 서비스를 제작하기 위해 의료 관련 지식기반 데이터와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품질의 의료데이터를 가공하고 있다. LLM 모델의 의료 지식 수준 및 추론 능력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하이퍼 파라미터 조정으로 학습을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스테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최하는 리더보드의 상세 내용은 NIA 홈페이지허깅페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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