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전시회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서 비전AI의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데이터 설계부터 AI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까지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를 확인할 수 있는 데모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신규 개발한 '데이터 합성' 기능도 처음 선보인다. 데이터 합성은 생성 AI를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특수상황 데이터를 모으기 어려운 제조산업 비전 검수 솔루션이나 중대재해 예방 영상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부족한 데이터 및 취약 데이터를 파악, 해당 데이터 위주로 데이터를 합성하는 방식이다. 합성 데이터와 실제 데이터와의 상관도를 분석해 추가 학습 여부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LiDAR) 등 비전 AI를 개발 및 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기업 데이터의 규모나 특성, 모델 개발을 위한 진척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새로 공개하는 데이터 합성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솔루션을 시연, 데모를 제공해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