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인공지능(AI) 전문 라라스테이션(대표 이철호)은 상품 이미지 생성 AI 솔루션 '위샵 AI'를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24’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샵 AI는 특히 패션, 키즈, 펫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로, 모델과 제품 사진을 10배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1분 만에 상품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실제 모델 대신 마네킹 사진만으로도 패션 제품 이미지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촬영이 어려운 어린이와 동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철호 대표는 "위샵 AI 솔루션은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이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100억 개 이상의 상품에 대해 세밀하게 조정된 독점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미지 제작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이미 엣시, 쇼피, 이베이, 아마존 등 글로벌 브랜드와 판매자를 포함한 전 세계 3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위샵 AI를 이용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위샵 AI는 모델 촬영, 제품 촬영, 멋진 이미지 만들기 비용도 절감해 준다고 전했다. 간단한 마네킹 컷이나 핸드폰으로 촬영한 제품 사진, 일반인이 입은 착장샷도 AI가 모델샷으로 바꿔준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쉽게 고퀄리티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샵 솔루션 운영사 하이퍼디엑스 손정현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24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 기술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