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오른쪽)가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대표가 행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오른쪽)가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대표가 행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데이터브릭스 서밋 2024'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데이터브릭스 '포톤(Photon)' 엔진의 통합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젠슨 황 CEO가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창립자 겸 CEO와 행사에 출연,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톤은 데이터브릭스의 SQL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서 인텔리전스를 도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5년간 포톤 가속화를 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API 카탈로그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데이터브릭스의 오픈 소스 모델 DBRX를 사용할 수 있다. 

NIM은 생성 AI의 배포를 가속화하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에 간단하게 생성 AI 모델을 추가, 기업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개발자는 기업 내 데이터를 활용해 DBRX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자체 모델을 만들 수 있고 참조 아키텍처로 전문 모델을 혼합한 맞춤형 DBRX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젠슨 황 CEO는 "이런 엔드포인트를 만드는 것은 복잡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최적화해 모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한다"라며 "데이터 처리 가속화는 엄청난 기회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가속 컴퓨팅과 생성 AI를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알리 고드시 CEO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포톤 엔진의 GPU 가속화를 통한 핵심 데이터 처리를 개선하고 이를 엔비디아 GPU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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