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혁 SKT GS AIX 담당(사진 오른쪽)과 마크 리틀(왼쪽), PJ 모하이어(가운데) 뉴온앤니키 공동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T)
손인혁 SKT GS AIX 담당(사진 오른쪽)과 마크 리틀(왼쪽), PJ 모하이어(가운데) 뉴온앤니키 공동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캐나다와 미국에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캐나다 지역 엑스칼리버 유통 계약을,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곳에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또 SKT와 마이벳이미징은 업무 협약 체결과 동시에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다. SKT는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며 SKT는 3분기 내 ▲강아지 심장크기 측정용  AI 기반 'VLAS' ▲고양이 심장크기 측정용 CTR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연내 ▲강아지 관절 평가용 TPA ▲고관절 이형성증 평가용 '노버그 앵글' 등을 추가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크 리틀 뉴온앤니키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AI 기술을 활용한 반려 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캐나다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최근 AI 솔루션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엑스칼리버와 협력을 통해 캐나다 수의 영상 시장의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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