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 서영우 파이엇 의장, 최성진 포엔 대표(사진=파이엇)
(왼쪽부터)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 서영우 파이엇 의장, 최성진 포엔 대표(사진=파이엇)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전문 파이엇(의장 서영우)은 포엔(대표 최성진), 인선 모터스(대표 박성호)와 ESG 기반 로봇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로봇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파이엇은 개발 중인 로봇에 ESG 배터리 팩을 설계 및 반영하고, 포엔은 이러한 로봇에 적합한 배터리 팩 및 모듈을 재제조하며, 인선모터스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원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초로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로봇용 국내산 배터리를 양산하게 된다. 

서영우 파이엇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소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친환경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전국 최대 규모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벨류체인 원재료 확보 기술력을 통해 파이엇, 포엔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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